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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10

상처받은 치유자가 전하는 행복과 삶의 균형을 위한 조언 책리뷰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임상심리학자인 메리파이퍼가 대학원생이자 젊은 심리치료사인 로라에게 보내는 편지로 용기와 조언을 주는 책입니다. 심리치료를 하면서 깨달았던 것을 겨울, 봄, 여름, 가을 형식으로 나누어 담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심리치료사들에게 해주는 따뜻한 조언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심리치료를 하는 분들이 봐도 좋고,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봐도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p. 69 좋은 심리치료는 마음의 풍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심리치료를 받은 이후 사람들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행동은 바뀔 수 있습니다. 어떤 딸은 아버지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아버지가 될 일은 결코 없겠지만 어쨌든 아버지를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입니다. 저는 소심하고 불안.. 2020. 12. 8.
책 :: 미움받을 용기_‘지금 여기’를 사는 삶, 행복에 한 발 내딛는 방법 [용기의 심리학] 미움받을 용기는 예전에 열풍이 불었던 책입니다. 당시에는 책을 신경 쓰지 않다가 짬을 내서 책을 읽게 되었고, 자존감 낮은 부분과 나의 시각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소개’」 책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이야기하며 책에 나오는 철학자가 청년과 대화하는 대화체로 아들러의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반박에 논박하기도 하고,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서 예상보다 책이 더 재미있게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주제’」 아들러는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우리는 생활양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큰 ‘용기’로 생활양식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인.. 2020. 11. 4.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있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해> 내마음 다치지 않게 얼룩을 닦아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에 꽂히는 책 한 권을 리뷰하기 위해 가져왔습니다. 어느 글을 찾아보다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위로받고 공감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파트는 8파트로 나뉩니다. 야트막하게 찰랑거리는 외로움 / 상처 주는 법을 아는 사이 /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 마음에 가시가 돋았네 / 어른의 자격 / 척 보면 압니다 /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 안녕, 그리고 안녕 등으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를 주는 문구가 많았습니다. p. 16-17. 언제부터였을까요? 전화번호 목록을 훑어보며 전화를 걸 누군가를 찾는 일이 줄어들고, 무뚝뚝한 수신호를 들으며 상대방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일도 드물어졌습니다. ‘그립다’,‘보고 싶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2020. 9. 30.
<당신이 옳다> 당신의 감정과 마음은 옳다 이 책의 존재 자체는 최근에 알긴 했지만, 책을 모두 읽지 못하다가 얼마 전에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리적 전장에서 함께 도와주는 다정한 전사로서 유튜브에서 조언을 해주는 정혜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마음을 인정해주고 애정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치유자인 저자 정혜신은 현장경험과 심리적 CPR에 관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심리학을 공부하셨거나 접해본 분들은 프로이트 이론의 정신분석학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론을 공부한 전문가들은 상담 또한 이론으로 진행할 것 같지만, 책의 저자는 살면서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치유 핵심원리, 구조를 정혜신 선생님의 시선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고플 때 집밥을 찾아 허기를..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