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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키우는 집사에게 필요한 좋은 아이템 총정리, 고양이 기호성 좋은 간식 추천

by 펼치다,오롯이 2021. 1. 7.

안녕하세요, 요즘 반려하는 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 또한 집사로서 초보 집사분들에게 고양이 반려 시 있으면 좋은, 필요한 아이템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오랫동안 반려하시는 분들은 이런 아이템을 집에 구비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일 테지만…. 초보 고양이 집사분들은 보시고 이런 꿀템이 있다니! 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 고양이 사료 : 중단백으로 아카나, 카나간, 퓨어비타, 게더, 헤일로 등등을 먹여보았고 뉴트로초이스와 헤일로 브랜드 사료가 가장 좋다고 느꼈으나 너무 오랫동안 먹였더니 다른 사료로 갈아타야 할 필요성이 있어 현재 다른 사료를 먹이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높은 편입니다.

■ 고양이 화장실 : 고양이는 성묘가 되었을 때부터는 큰 화장실을 선호합니다. 사람도 쾌적하고 큰 크기에 화장실이 좋잖아요. 그래서 저도 굿똥이라는 브랜드의 큰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의 배변 생활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생활 공간은 차지할 수 있어도 꼭 큰 크기의 화장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대형화장실, 오픈형 화장실이 고양이들의 불안을 낮춥니다.

 

오픈형 대형화장실

■ 고양이 모래 : 벤토나이트 라는 입자가 곱고, 작은 모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모래 중에 두부모래라는 딱딱하고 입자가 큰 모자가 있는데요. 그건 선호하는 고양이가 없다고 해서 벤토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로마샌드, 스노우캣, 미스터리 캣 등이 있습니다. 저렴한 거로 사용할 때도 많은데, 냄새가 올라오면 무해한 탈취제를 쓰고 있습니다. 직접 써본 탈취제로는 멍이 옹이 스토리의 탈취제를 추천해요.

■ 장난감 : 오뎅꼬치, 털 장난감, 움직이는 장난감, 카샤카샤, 공 장난감 등등이 있는데 여러개 사서 움직였다 사라졌다 하면서 야생의 곤충처럼 놀아주시고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면 되어요. 참고로 끈을 매달아 놓은 장난감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운동화 끈으로도 놀아주는데... 끈이라면 애기때부터 아직까지도 좋아해요 ㅎㅎ (※ 장난감은 놀아주고 난 뒤에는 꼭 치워주세요!)

그럼에도 박스를 좋아한다는... 고양이

■ 기타 : 고양이 샴푸, 치약, 칫솔, 털 제거 글러브, 손톱깎이, 집사용 털 제거 테이프, 모래 화장실 삽, 모래 매트 등을 갖춰둔다면 고양이와 모시는 집사 생활의 질이 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사보고, 삽 같은 경우는 사료살 때 끼워파는 것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털은 옷에 콕콕 박히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 돌돌이 테이프로 제거를 하고 입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자동 급식기, 정수기도 고양이의 식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다시 사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벽에 스크래쳐를 하는 고양이들이 있을 경우에 스크래치 방지시트를 사용하면 벽에 스크래치 방지가 되는데요. 대체로 긁을 데가 없어서 하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스크래쳐는 필수!!!입니다.

■ 제가 아이들의 죽은 털 제거를 위해서 털 제거용 글러브도 샀었는데 그것도 털을 떼기가 쉽지 않아서 좀 더 편한걸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스룸 힐링브러쉬 라는 것에 정착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칫솔은 작은 동물용 송곳니 모양 칫솔을 추천하고, 이미 치석이나 치주염이 걱정되는 고양이들에게 효과 있는 베츠라이프 치약을 추천합니다. 냄새도 소독 냄새로 강력해서 처음 이 닦이신다면 매우 고생하실 거예요. ㅠㅠ 지금도 고양이들이 극혐하는 적응안되는 냄새긴 합니다.

++ 추가로 고양이들이 집에 머물러있을 때 숨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캣타워는 기본이고요. 숨숨집, 해먹, 소파 및 의자(사람의자도 좋아합니다..) 등등이 필요합니다.

스크래쳐도 필요한데, 유명한 스크래쳐로는 스트레칭을 하며 수직 스크래치를 할 수있는 뽀떼 T1, 가리가리 월 플러스 스크래쳐 등을 우리 집 고양이들은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소파 스크래쳐라는 것도 있는데 거기에서 종종 쉬곤 했습니다. 정말로 제공해주면 고양이들의 야생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에게 스크래쳐는 필수입니다. 꼭 마련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소파가 남아나지 않을 거예요.

 

고양이박람회에서 만난 캣타워, 스크래쳐들

<추가 Tip>

소파형 스크래쳐, 수직 스크래쳐 모두 구매하시면 됩니다. 브랜드로는 요즘 종이 가루가 안 날 리는 튼튼한 스크래쳐를 박람회 같은 곳에 가시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튼튼하게 만드느라 무게감이 있더라고요. 종이가 날리더라도 루어캣과 같은 브랜드에서 소파 스크래쳐를 구입하곤 합니다. 저가형 브랜드가 박람회에 오면 주말 같은 경우는 오전에 다 동이 납니다….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반려하는 반려묘에게 어떤 간식을 사서 줘야 할지 매번 고민이지 않으세요?

저는 간식, 사료, 모래는 항상 고민하고 2~3개월 똑같이 사용하다가 상황에 맞게 바꿔주기도 합니다. 고양이들도 계속 먹던 것만 먹으면 질려 하고 새로운 것에 입맛이 맞으면 더 열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간식을 무엇을 사면 좋을지,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간식을 먹여본 경험을 토대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트릿류(동결건조 간식)

닭가슴살 등을 동결건조하여 만든 간식입니다. 브랜드는 캣만두, 펫파더, 마도로스펫 등등이 있습니다. 한때는 열빙어 건조 간식도 팔았었는데 셋 중에 한 마리만 먹게 되길래 우리 집은 기호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동결건조 중 기호성이 무난한 닭가슴살 트릿을 사고 있습니다.

■ 츄르류

츄르는 이나바 챠오츄르라는 츄르가 가장 유명합니다. 기다란 막대스틱형 비닐에서 짜서 바로 먹일 수 있어 간편하고 편리성이 높아서 집사들도 선호하는 간식입니다. 다만, 저는 츄르로 유명한 일본 브랜드보다 국내 브랜드를 찾아서 심플리5 츄르, 펫파운드 캣 퓨레스틱를 구입해서 먹여보았고 흐르는 질감의 스프형태를 맛있게 먹는거 보니 앞으로도 자주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스낵류

비타크래프트 크리스피 크런치나 템테이션이라는 간식이 있는데요. 네모난 과자에 바삭한 질감입니다. 동결건조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다 좋아할 거에요. 그리고 기호성도 괜찮습니다.

비타크래프트 간식은 스틱 간식도 있는데요. 정말 꼬릿꼬릿한 향기가 제대로 올라오는 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향에 고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으로 느껴져서 선호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 캔류

저는 ANF, 보레알, 웰니스코어, K9, 캣츠파인푸드 필렛, 스케지어 캔, 로투스 캔을 이번에 사서 로투스는 먹는 듯하더니 고양이 세 마리 다 잘 안 먹더라고요. 다 먹여본 것은 아니지만 ANF 브랜드 캔은 그나마 기호성이 좋았습니다.

저는 어떠한 업체를 홍보하는 글도 아니고, 모든 간식은 제가 제 돈 주고 삽니다^^

그때그때 할인이벤트를 하거나, 궁디팡팡 캣페스타, 케이켓페어와 같은 고양이 박람회에 가면 고양이 생활용품, 간식, 사료, 모래 등등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찬스를 노리시면 됩니다. 한 달에 사람 식비가 있듯이 고양이들 사료구입비, 모래구입비, 간식비, 장난감 구입비, 주인님들 품위 유지비 등등이 있을 거라 지갑을 넉넉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합니다 ㅠㅠ

사실 고양이들에게도 더 좋은 걸 제공해주고 싶고, 더 건강하고 맛있는 사료나 간식, 화장실, 그리고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어서 때때로 새로 나온 것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더 노력해서 같이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게 있다면 또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 몸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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