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 내 일상의 적신호, 무기력하고 일상이 지친다면 어떻게 풀어야 하죠?

안녕하세요.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들이나 성인분들이 많으실 거로 예상됩니다. 번아웃은 영어로 Burn out ‘불타서 없어진다’라는 의미로 붙은 말이라고 해요. 만약 번아웃 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오늘 글을 보시고 해결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입니다. 주로 이상적이고 포부가 높으며 전력을 다해 일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난다고 해요.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심하면 우울증에 빠지고 자신이 능력없음을 탓하는 자기혐오마저 생겨버려 업무를 거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2013년 한국에서 ‘레드불’, ‘핫식스’와 같은 고 카페인 음료가 유행한 적이 있죠. 이것도 번아웃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고카페인에 의존하여 피로한 사회를 헤쳐나간다는 강박적인 사고인 것이죠. 번아웃 증후군은 조직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 사회 복지사의 번아웃 예<

개인이 직무에 기대할 수 있는 성취감 : 사회적 약자의 삶을 돕고 책임진다는 사명감, 성취감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발생)

지원이 끊긴 클라이언트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아야 하는 상황,

교육 과정에서 학습된 약자에 대한 인식과 다른 부분을 봄.

돌봄의 업무 중에 경험할 수 있는 상황적, 경험적 스트레스(부정적 경험)

 

등으로 정신적인 탈진, 번아웃 증후군이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간호사 직군 7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태움 영향도 있고 악화된 의료환경, 많은환자 수 등 3교대 동안 환자에게 에너지를 소진하기 때문 인 것 같아요.

 

 

> 어떤 사람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완벽한 성과를 내기 위한 강박관념으로 일에 파묻혀 자신을 몰아붙이는 사람

가족과 대화도 하지 않고, 퇴근 후에 일만 생각하는 사람

성격적으로 조급하고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

성공에 대해 지나친 집착을 하며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사람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쌓아두는 사람

완벽주의자, 책임감이 강해 자신이 맡은 일은 만족할 때 까지 끝내려는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학생 등

 

따라서, 번아웃 증후군은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되는 경쟁 속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두기 때문에 자신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내거나 과도한 업무, 책임감으로 혼자서 단기간 안에 많은 것을 이루려 한다면 일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오랜시간에 걸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번아웃에 빠지기 때문에 심각성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번아웃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음, 폭식,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 등의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일시 해소 하지만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쾌락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 그래서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5월 27일,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에서 반아웃 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기술했습니다. ICD는 진단과 건강보험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개념화한 증후군’으로 정의하면서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 번아웃 증후군 증상(WHO 내용도 첨부)

1. 에너지 고갈 및 소진(탈진)

2.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한 부정적·냉소적 감정의 증가

3. 직무 효율 저하

4. 기력이 없고 쇠약한 느낌

5.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생긴다.

6.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이다가도 오히려 열성적으로 업무에 충실한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린다.

7. 만성적으로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린다.

8.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에너지 고갈 상태를 보인다.

9. 스트레스를 넘어서 의욕을 잃고 무기력함에 빠짐

10. 수면장애, 우울증, 대인관계 악화, 인지 기능 저하 질병 유발될 수 있다.

 

 

☑ 안전관리공단(2015)에서 번아웃 증후군을 체크하기 위한 자가진단법을 간이 테스트로 제시했습니다.

 

◈ 1점 전혀 아니다 / 2점 약간 그렇다 / 3점 그냥 그렇다 / 4점 많이 그렇다 / 5점 아주 그렇다

1번. 쉽게 피로를 느낀다. 2번.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된다. 3번. 아파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4번. 일이 재미없다. 5번.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 6번. 이유 없이 슬프다. 7번.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8번. 짜증이 늘었다. 9번. 화를 참을 수 없다. 10번.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11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12번.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13번. 만성 피로, 두통, 소화 불량이 늘었다. 14번. 자주 한계를 느낀다. 15번. 대체로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16번. 유머 감각이 사라졌다. 17번.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

 

<65점 이상이 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65점 이상 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번아웃 증후군 예방/극복 방법

1. 본인이 번아웃 증후군 상태임을 먼저 인지하고 인정한다.

2.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줄인다.

3.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4.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본다(내면에 귀를 기울인다).

5. 일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즐거운 일인지 생각해본다.

6. 신체적으로 이상증세는 없는지, 잠을 잘 자는지 등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인다.

7.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나 남의 시선을 민감 반응하는 것, 자기혐오 등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삶과 업무를 분리시킨다.

9.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취미생활, 여행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는다.

10.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꼭 충분히 갖는다.

11.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인이나 배우자 혹은 회사에 멘토를 두어 상담한다.

12. 되도록 정해진 시간 내에 업무 처리를 하고, 퇴근 후에는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는다.

13. 가족,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는다. 필요하다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는다.

14. 스스로 조절하기 위해 관대해지는 연습, 노력이 필요함(중요!!!)

 

긴 시간 동안 일하는 것에 비해 휴식 시간이 적거나 높은 강도로 일할 경우에 번아웃 증후군을 부추길 수 있다고 하니 이런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휴식을 중간중간 취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번아웃 증후군 증상에 해당하는 것이 많다면 극복을 하기 위해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을 위해 생산적인 것들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무력감이 느껴지면 머리로는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몸이 따라오지 않기 때문에 만성 피로를 시달린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은 힘을 빼고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 중독에서 벗어나서 스스로가 소진되지 않도록 휴식, 쉼, 탈출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어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평소에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삶의 질을 위해 번아웃 증후군을 경계하고 건강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안으로 노동시간과 임금이 높은 직업보다는 임금이 낮아지더라도 업무 만족도가 높은 직무를 할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삶은 흐르기에 나의 삶을 챙기고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을 보듬고 나아가면서 마음 건강을 꼭 챙기도록 해보아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