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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정보

프로이트 정신역동이론 주요 개념 및 요약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by 펼치다,오롯이 2020. 11. 22.

 

1. 프로이트란 누구인가?

프로이트는 신경학자로 성격발달과 주요 개념들은 본능, 리비도, 성격 구조(무의식, 전의식, 의식), 성격 역동(이드, 자아, 초자아), 발달단계 등으로 정신분석이론을 만들어 심리학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2. 프로이트의 발달단계

- 구강기(0~1세) : 빨기 단계

유아의 일차적 활동인 젖을 먹는 것에 집중되어 성적 쾌감을 느끼는 곳이 구강입니다. 이 시기에 엄마가 적절한 때에 젖을 주면 애착이 형성되지만, 수유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불신이 생겨납니다. 생후 8개월 정도만 되면 이가 나며 좌절감을 경험할 때 깨물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공격성이 발달합니다. 후반기에 욕구불만으로 양육자에게 최초의 양가감정을 느낍니다.

- 항문기(1~3세) : 배변훈련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된 시기입니다. 주로 배변 훈련을 하게 되며 배설하며 쾌감을 느낍니다. 배변훈련에 너무 엄격하면 지나치게 인색하고 완고한 성격이 됩니다.

항문기 경험으로 구강기의 의존에서 벗어나 자기조절, 자립을 경험하게 배웁니다. 적절한 배변훈련은 창조성과 생산성의 기초가 됩니다.

- 남근기(3~5세)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거세 불안, 동성 부모와 동일시), 엘렉트라 콤플렉스(남근 선망, 동성 부모와 동일시), 초자아 확립

리비도가 성기에 집중하는 시기입니다. 남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아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갖게 되는 시기로 이성의 부모를 좋아하면서 그렇지만 동성의 부모를 닮아가며 극복합니다.

 

이시기엔 자기중심적 성향이 있더라도 사랑받기를 원하며 칭찬을 갈망합니다. 남근기에 고착이 된 경우 과장, 경솔함이 심해지는 성격유형을 갖기도 합니다.

- 잠복기(6~12세) : 지적 활동, 운동, 친구와 우정 등에 에너지 집중

잠재기라고도 합니다. 리비도 신체적 부위가 특별히 한정되지 않고 성적인 에너지가 잠재된 시기입니다. 에너지는 신체 발육, 성장, 지적 활동, 친구와의 우정 등에 집중되고 성적인 관심을 줄어들면서 자아와 초자아가 강화됩니다. 고착이 발생하면 성인 이후 이성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 생식기(13세 이후) : 생식기관 및 2차 성징 발달

성적 관심과 충동, 이성에 관한 관심이 직접적으로 표현됩니다. 이 시기는 성격발달 단계 중에 가장 긴 시기라고 합니다. 충분히 사랑과 일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이전 시기 확립했던 성적 주체성에 의해 성인으로 성장합니다. 근면을 배워야 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지연시켜야 하며, 책임감을 길러야 합니다.

 


3. 리비도

본능적 성적 에너지이며 정신적 에너지→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행동과 사고의 동기가 됨. 리비도는 에너지 원천, 성적 에너지를 뜻합니다. 리비도가 집중되면 성적 긴장 발생하고 이 긴장을 해소함으로 만족과 쾌감을 느낍니다. 프로이트의 성 개념에는 신체적 사랑, 정서적 충동, 자기애, 부모의 자식 사랑, 우정의 감정까지 포함된다고 봅니다. 충족을 얻지 못하면 불안을 낳습니다.

 

4. 구조적 모델

인격은 3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원초아(ID)

이드(ID)는 쾌락의 원리에 지배되는 무의식 영역이고, 성적, 원시적인 욕구를 말하며 어린아이의 본능적 욕구도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② 자아(EGO)

현실을 고려하는 현실 원칙으로 움직입니다. 외부 현실에 적응하여 자신의 욕구를 포기합니다. 자아는 원초아의 본능적 충동과 초자아의 요구를 통합적으로 소화해내는 기능을 하여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균형을 유지하려는 역할을 합니다.

 

③ 초자아(SUPEREGO)

이드를 제압하는 좀 더 높은 자아입니다. 양심과 같은 의미이며, 사회가 인정하는 도덕적인 기준에 따라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입니다. 3~5세(남근기)에 발달합니다. 양육자의 양육 태도와 같은 사회화 과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덕적인 부분이며 심판자로 자아와 함께 작용하여 개인이 스스로 행동 조절을 할 수 있게 합니다.

 

5. 주요 개념

- 무의식 : 무의식이란 의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꿈이나 정신분석 방법을 통하고 의식하지 않는 의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무의식의 발견은 프로이트 업적 중 커다란 업적이며 무의식은 실수, 꿈, 강박행위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프로이트는 행위 당사자가 자신의 행위 동기를 전혀 알지 못하는 무의식은 인간의 성 충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고 합니다.

 

예) 살아가면서 저지르는 실수 중 의도적인 망각

: A가 어떤 여성에게 청혼했다 거절함. 그의 친구 B가 그 여성과 결혼함. 그 이후 A는 친구인 B의 이름을 자주 잊어버림. 이것은 실수가 아닌 A가 B를 자기도 모르게 원망한다는 심리적 표현임. 불쾌한 경험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무의식이 잊어버리는 실수로 나타남.

 

- 자유연상

정신분석적 심리치료에서 하는 상담기법으로 내담자가 긴 안락의자에 눕고 상담자가 그 옆에서나 뒤에 앉아 내담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생각과 감정이 자유롭게 떠오르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유연상의 과정에서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이 차츰 드러나며 내담자의 증상이 무의식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 정신적 결정론

정신분석의 기본적 원리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과거의 발달과정에서 경험한 것에 결정된다고 봅니다. 과거가 미래의 사건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유아기에 해결되지 못한 무의식적 갈등이 성인기에 경험하는 심리적 문제의 중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 지형학적 모델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이 사고, 감정, 본능, 충동, 갈등, 동기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의식과 무의식, 전의식의 의식 수준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 의식 :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알아차릴 수 있는 경험과 감각 의미. 깨어있을 때 작용하는 정신생활의 영역을 말합니다.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마음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 전의식 :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이들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의식하지 못하나 노력하고 회상하려고 마음에 집중하면 전의식에 저장된 기억이나 생각 등을 의식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무의식 : 무의식은 정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고 자각하지 못하는 경험과 기억으로 구성됩니다. 정신분석의 초점이 되는 부분입니다. 무의식을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주된 원인이지만, 우리가 인식하거나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지각, 경험, 행동의 상당 부분은 무의식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사람의 성적 욕구를 중요시하여 인간이나 어린아이까지 성적 자극이나 욕구에 지배당하는 존재로 파악하는 한계점과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 생물학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대인 관계적 사회적인 요인에는 한계점이 있지만 프로이트의 학문으로 많은 심리학과 정신분석의 성장 및 발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회복지교육연구센터, 2017, 1급 사회복지사 기본서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나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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