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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품종별 성격 그것이 알고 싶다! (나와 성격 잘 맞는 고양이는?)

by 펼치다,오롯이 2020. 10.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의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많은 가구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비율이 조금씩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고 싶은데요.

 

고양이는 어떤 종이 있고, 나는 어떤 종의 성격과 잘 맞을까요?

오늘 고양이 종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합사를 생각하시거나 집사의 성향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코리안 숏헤어:: Korean Shorthair cat

고양이 협회에 등록된 순종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외모와 성격을 단정 지을 수 없을 만큼 종류가 다양합니다.

실제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민화에도 고등어와 턱시도 무늬 고양이가 그려진 것이 있죠.

숙종이 애지중지한 금손이라는 치즈태비 고양이도 있었죠.

 

외모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 고양이에요. 코숏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고, 외모는 고양이 털색이 다양합니다. 털 길이가 짧은 단모종입니다. 털의 색과 패턴으로 점박이, 젖소무늬, 턱시도, 올블랙, 치즈태비, 고등어 태비, 삼색이, 카오스무늬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격 : 영리하고 명랑하며 활발한 편입니다. 감정의 변화 폭도 크고, 집사에 대한 애정이 깊고 애교가 많습니다.

 

특이한 점 : 유전병에는 강하지만, 근친교배로 인해 유전병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꼬리가 꺾어 나오는 기형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삼색이는 거의 암컷이고 수컷이 나올 확률이 낮습니다. 삼색이는 외모가 참 예쁜 것 같아요.

 

:: Siamese

시암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타이어로 ‘Wichien-maat‘라고도 부르며 달(moon)의 다이아몬드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Siam) 지방 원산으로, 샴은 타이 왕국의 옛 명칭입니다. 1700년경 이전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878년 타이에 주재하던 영국 영사가 왕의 선물로 받은 고양이 한 쌍을 1884년 영국으로 가져오며 알려져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1885년 런던에서 개최된 고양이전시회를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외모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에 털이 짧고 가늘은 편입니다. 머리는 삼각형이고 목은 비교적 깁니다. 귀도 삼각형으로 크고 위를 향해 쫑긋 세워져 있습니다.

몸 빛깔은 회백색 또는 엷은 황갈색이며 귀·꼬리·주둥이·앞 뒷다리 등의 말단부는 갈색, 붉은색 등의 짙은 색을 띱니다. 눈은 모두 아름다운 사파이어색이며, 주위 환경이나 온도에 따라 색깔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살찐 고양이는 연한 빛을, 마른 고양이는 진한 빛을 띱니다. 새끼가 태어난 직후에는 몸 전체가 흰색에 가까운 옅은 색을 띠나 한 살이 지나면서 말단부의 색이 점점 짙어집니다.

 

성격 : 영리하고 감수성이 예민합니다.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나,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하므로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면 좋아합니다. 놀기 좋아하며 온순합니다.

 

 

아비시니안:: Abyssinian cat

이집트나 에티오피아산 품종의 날씬한 고양이입니다. 짧은 털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양이입니다.

 

1868년 아비시니아(에티오피아의 옛 이름)에서 전쟁 시 영국군이 영국으로 데려와 전해졌다 하여 아비시니아고양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에는 이 품종에 해당하는 현생 종이 존재하지 않아 확실한 기원을 알 수가 없어 다양한 설이 있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궁전에서 기르고 있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으며, 고대 이집트 벽화에 이것과 똑같은 고양이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부근을 원산지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의 해안가에 서식하던 고양이의 후손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하네요. 1900년대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외모

중간 정도 크기의 단모종으로 몸은 날씬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이며 움직임이 나긋나긋합니다. 꼬리는 폭이 넓고 길며 끝이 가늡니다. 이마에는 ‘M’형의 고리 무늬가 있습니다. 눈이 크고 홍채는 녹색,황색,연한 녹색 등입니다. 털은 짧고 매끈하며 촘촘한 편입니다. 털 빛깔은 붉은빛을 띤 갈색·흑색 또는 어두운 갈색의 단색으로서 각각의 털에는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앞발의 안쪽과 배 쪽은 진한 주황색입니다.

 

성격

영국과 미국에서 개량되어 집고양이로 많이 기른다고 합니다.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주인을 잘 따른다고 합니다. 사람 목소리에 곧잘 반응합니다. 활동적이고 민첩하며 주변 환경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러시안 블루:: Russian Blue

기원은 러시아가 원산지인 블루 고양이라고 하는데, 현재 러시안 블루는 영국이나 스웨덴 브리더들의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개량되고 품종 되어 데뷔했다고 하네요.

외모 : 슬림한 체형과 신비한 에메랄드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 그레이의 털색을 갖고 있어 매력적이고 인기가 있습니다. 새끼 때 황금색인 눈이 성장하며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성격 : 예민하고 수줍은 면이 있지만, 온화하고 얌전하며 울음소리가 작다고 합니다. 확실히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고양이 같아요. 냥바냥이지만 러블은 사람과 교감을 잘하고 애교도 많은 친절한 고양이로 느껴집니다.

 

 

터키시앙고라:: Turkish Angora cat

터키의 앙고라 지방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입니다. 고산 지방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털이 길고 굵지만 관리는 수월한 편이라고 합니다.

외모

털이 긴 장모종이며 체형은 늘씬한 편입니다. 얼굴은 뾰족하고 귀는 크고 밑이 넓으며, 서로 붙어있습니다. 눈은 호두모양인데 위쪽으로 약간 기울었고, 오드아이와 블루아이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데 블루아이를 가진 이 중 일부는 귀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의 색깔은 노랑에서 초록, 파랑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가냘픈 체격으로 실크 같은 촉감의 장모종이지만 털의 양이 적어서 관리가 편하다고 합니다.

 

성격 :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하지만, 고집이 셉니다. 주인에게 사랑받는 고양이지만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도도한 고양이라고 하네요.

 

 

페르시안:: Persian

기원에 대해서는 페르시아, 현재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근처의 토착 고양이라는 설과 터키에서 유럽으로 수입됐다는 설, 페르시아의 고양이와 터키시 앙고라의 교배설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실버나 골드 티핑이 있는 페르시안을 친칠라라 합니다.

외모

인기에 걸맞게 교배가 많이 되어 종류도 다양합니다. 눈과 털의 색, 코의 눌림에 따라 익스트림, 친칠라, 이그조틱, 클래식 등으로 나뉩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 친근한 인상을 줍니다. 넓은 가슴, 굵고 짧은 다리와 역시 굵고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은 자몽 모양으로 둥글고 코는 짧고 낮습니다.

 

성격

세계적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종으로 귀여운 외모와 조용한 성격 때문에 고양이 계의 귀부인으로 불립니다.

 

 

아메리칸 숏헤어:: American Shorthair cat

17세기 쥐를 잡는 고양이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품종이며 쥐잡이 고양이로 굵은 뼈와 튼튼한 근육질이 있다고 하네요.

외모 : 일반 집고양이와 같지만, 털색이나 문양이 다양하고 삼각형의 뾰족한 집고양이 얼굴과 다르게 아메리칸 숏헤어는 얼굴과 체형이 동그란 편이라 귀여운 인상이 있습니다.

 

성격 : 활발하고 성격을 잘 따릅니다. 친절하지만 고양이로서 자존심도 강하고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메이쿤:: 대형 고양이 Maine Coon

메이쿤 고양이를 보신 적 있나요? 메이쿤은 미국에서 매우 인기 있지만, 유럽에서는 별로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복슬복슬한 털이 돋아난 꼬리가 마치 미국너구리 같아서 메인 주의 미국너구리라는 뜻을 가진 메인 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외모

대형 종으로 고양이 중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합니다. 날렵하고 긴 몸매를 가지고 있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색이 다양합니다. 개체마다 다르지만 꼬리와 가슴 부근의 피모가 특히 풍성하다고 합니다. 장모종은 마치 스라소니를 연상하듯 위풍당당합니다. 성묘 수컷의 경우 6~10kg 몸무게가 나가고 암컷은 4~7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키는 25~40cm 이고 섰을 경우 꼬리까지 포함하면 100cm가 넘기도 한다고 합니다.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근육도 매우 튼실하며 다른 고양이들은 1년 만에 성장이 멈추는 데 반해 메이쿤은 3~5세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메이쿤은 참 신기합니다.

 

성격 : 우아한 외모에 활동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성격은 온화하고 우호적이며 가정적이라고 합니다. 토착 고양이 특유의 성질을 겸비한 인기 종이며 애교스러운 성격도 있다고 하네요.

 

특이점 : 유전병으로 비대성 심근증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어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진이나 키트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 또한 메이쿤을 고양이 카페 방문했을 때 본 적이 있는데, 다른 고양이에 비하면 대형견처럼 크고 털이 길어 아름답더라고요. 메이쿤은 크지만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고양이 인 것 같아요.

 


【▶야생성이 높은 성향의 고양이 종류

 

사바나캣:: Savannah Cat

아프리카 원산의 야생고양이 서벌과 집고양이인 샴을 교배해 만든 품종입니다. 벵갈과 마찬가지로 야생고양이의 특징들을 살리면서도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 품종 개량을 시작해 2001년 국제 고양이 협회(TICA) 에서 정식 품종으로 인정했다고 하네요.

외모

야생종인 서벌에서 물려받은 뚜렷한 얼룩무늬가 매력적입니다. 털색은 갈색, 은색, 검은색, 회색 등입니다. 색과 관계없이 몸 전체에 둥글거나 타원형의 진한 반점이 있습니다. 다리와 발, 얼굴에도 작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얼굴에 비해 귀가 크고 눈과 코 사이에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은 삼각형 모양으로 코가 작고 턱이 긴 편입니다. 

 

성격

지능이 높고 민첩성이 매우 뛰어나며 호기심이 많아 장난을 잘치고 활기찹니다. 적절한 사회화가 이뤄지면 가족에게 매우 충실합니다. 야생성이 강하고 민첩하기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바나캣의 에너지를 받아줄 수 있는 적극적인 성향의 사람과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다스럽고 집고양이에 비해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바나캣의 활동성을 살릴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양육자의 적극성이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로 선택하려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벵갈(뱅갈):: Bengal

야생종 특유의 선명한 스포티드 태비를 도입하기 위해서 야생 벵갈 고양이와 집고양이를 교배시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야생고양이와의 하이브리드를 견제하고, 야생고양이의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인 성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벵갈은 야생종과의 교배 후 다른 집고양이와 3세대를 거쳐야만 인정받을 만큼 엄격한 조건 하에 공인됩니다.

외모

이 품종이 집고양이의 성격을 갖추게 되자, 많은 고양이 애호가들은 야생고양이에게서 물려받은 뚜렷한 무늬와 단정한 몸매에 매료되었습니다. 스포티드 태비가 유명한 벵갈은 클래식 태비조차도 타품종에서는 볼 수 없는 와일드한 배색이어서 몹시 매력적입니다.

 

성격

공격성은 별로 없지만 예민하고 자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벵갈은 활동량이 엄청나 다른 고양이보다 몇 배로 놀아줘야 하므로 초심자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여러 고양이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품종별로 성격이 반드시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획일화되고 정확히 이런 성격일 수 없습니다. 고양이마다 살아온 환경마다 성격을 다를 거예요. 이런 품종이 있고 기본적 성향이 이럴 수 있다는 것을 초점으로 참고하셔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귀엽고 생기발랄한 고양이들을 보다 보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에요 :)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인기고양이 도감, 네이버 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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